14일 화재 아픔 딛고 개장한 영덕 임시시장 찾아 상인 위로경북도, 17일까지 공무원·유관기관 추석맞이 장보기 활동
  • ▲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오른쪽 두번째)는 14일 개장한 임시 영덕시장을 찾아 지난 4일 화재로 피해를 본 영덕시장 상인들을 위로하고, 추석 명절을 맞이해 장보기에 나섰다.ⓒ경북도
    ▲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오른쪽 두번째)는 14일 개장한 임시 영덕시장을 찾아 지난 4일 화재로 피해를 본 영덕시장 상인들을 위로하고, 추석 명절을 맞이해 장보기에 나섰다.ⓒ경북도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14일 개장한 임시 영덕시장을 찾아 지난 4일 화재로 피해를 본 영덕시장 상인들을 위로하며 추석 명절을 맞이해 장보기를 가졌다.

    경북도는 큰불로 피해를 본 영덕시장 상인들을 위해 10억 원을 긴급 지원(도비 5억 원, 군비 5억 원)하고, 14일 장날에 맞춰 임시시장을 개장하도록 했다.

    임시 시장은 48동의 컨테이너에 상하수도 및 전기 시설 등을 갖추고 영덕 옛 야성초등학교 부지에 개장했다.

    코로나19로 방문객 급감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경북도 소속 직원과 유관기관·단체 등이 영덕시장에서 장보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날 하 부지사는 시장 곳곳을 누비며 온누리 상품권으로 직접 추석 장을 보면서 전통시장의 어려움을 몸소 체감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하 부지사는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상인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