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질문 통해 영천경찰서 신축·이전 방안 제시와 보건환경연구원 확장 촉구영천동부초 교육환경 개선과 도교육청 재정 효율적인 투자 촉구 등 질의
  • ▲ 경북도의회 박영환 의원(영천, 건설소방위원회)이 30일 제326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에 나서 경상북도의 대선 지역공약사업 발굴 및 대응전략 마련을 촉구했다.ⓒ경북도
    ▲ 경북도의회 박영환 의원(영천, 건설소방위원회)이 30일 제326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에 나서 경상북도의 대선 지역공약사업 발굴 및 대응전략 마련을 촉구했다.ⓒ경북도

    경북도의회 박영환 의원(영천, 건설소방위원회)이 30일 제326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에 나서 경상북도의 대선 지역공약사업 발굴 및 대응전략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박 의원은 “이번 대통령선거는 코로나19의 거대한 소용돌이를 뚫고 대한민국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갈 적임자를 뽑아야 하는, 과거 어떤 대선보다 역동적인 선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선공약사업이 차기정부 국정과제로 선정되면 지역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경북의 미래를 밝혀 줄 새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경북도의 대선공약사업 발굴 추진 현황과 경북도의 대선공약사업을 대통령 공약으로 반영시키기 위한 대응전략을 이철우 도지사에게 질문했다.

    이어 좁고 노후한 보건환경연구원 청사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보건환경연구원이 확장할 수 있는 여지는 연구원과 접하고 있는 영천경찰서 밖에 없으며, 경북경찰청과 협의하여 영천경찰서를 영천시내의 구 기동1중대 부지로 옮기고 현 영천경찰서 부지를 보건환경연구원으로 활용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영천시민의 치안서비스 질 개선을 위해 영천경찰서를 이전·신축하고 이와 동시에 도민의 건강과 환경 보호를 위해 보건환경연구원을 현)영천경찰서 부지에 증·개축할 것”을 덧붙였다.

    박 의원은 경북도의 코로나 대응현황과 관련해 지난 4월 경상북도에서 선제적으로 실시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민생경제가 활기를 되찾았던 사례를 언급하며 “전국 처음 시도한 ‘경북형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를 적용한 위드코로나 완화’ 시행이 실효를 본 것처럼 경북에서 위드코로나 방제정책으로 선제적인 전환을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상대로 영천 동부초등학교 교육환경 개선문제에 대해 질문했다. 

    마지막으로 “동부초는 노후 쇠퇴해 통학구역내 학생, 학부모의 기피현상까지 발생하고 있는 반면, 포은초는 과밀·혼잡해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받고 있다. 특히, 인근에 택지개발이 예정되어 앞으로도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며 동부초의 시설개선을 통한 학교 살리기와 동일한 지역 내 인근 초등학교 간의 불균형발전 해소를 위한 교육행정 방안마련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