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전국상업경진대회 전 종목(15종목) 금상 4, 은상 11, 동상 20 수상
  • ▲ 상서고 입상자와 교직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대구시교육청
    ▲ 상서고 입상자와 교직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대구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제11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을 포함한 금상 4개, 은상 11개, 동상 20개를 휩쓸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18일과 19일 이틀간 진행된 이번 대회는 당초 9월 말 전북 지역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대회 일정을 연기하고 전국을 3개의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2교에서 분산 개최했다.

    대구에서는 대구제일여상, 경북여상, 대구여상, 상서고, 관광고, 보건고 등 6개 학교 73명의 학생이 참가해 경진부분 학생 31명, 경연부분 학교 4교가 입상해 모든 종목에 수상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관광고 3학년 이수찬 학생은 호텔식·음료서비스실무 종목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고 그 외 호텔식․음료서비스실무(상서고 2학년 강예원), 동아리엑스포(보건고), 동아리콘테스트(상서고) 종목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금융실무 등 13개 종목에서 은 11개, 동상 20개를 수상했다.

    호텔식·음료서비스실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관광고 3학년 이수찬 군은 “대회 중간에 고비가 있었지만 당황하지 않고 끝까지 경기를 치른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앞으로 힘든 일이 있더라고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지역 상업계 특성화고 학생들이 코로나 19로 인해 교육활동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그동안 자신의 전공 분야에 대해 갈고닦은 실력으로 도전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이 대견하다”며 “앞으로도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상업계열 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청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