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행복재단, 새마을세계화재단, 김천의료원 현지 행정사무감사도민의 불편함과 애로사항 적극 청취하도록 촉구
  • ▲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하수)는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소관 산하기관에 대한 현지 행정사무감사 활동을 이어갔다.ⓒ경북도의회
    ▲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하수)는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소관 산하기관에 대한 현지 행정사무감사 활동을 이어갔다.ⓒ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하수)는 10일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소관 산하기관인 경북행복재단, 새마을세계화재단, 김천의료원에 대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먼저 경북행복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우선 임미애(의성) 의원은 사회복지 대체인력사업 추진과정에서 파견인력과 수요기관 간에 간극이 크다고 지적하며 사업 전반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요청하며 현장에서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도기욱(예천) 부의장은 “재단 위탁사업과 연구용역 자료가 도정 발전에 잘 반영되고 있지 않다. 자료와 책자를 만들기 위한 연구를 위한 연구가 돼서는 안 된다고 하며 도 소관 부서와 협력해서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새마을세계화재단에 대한 행감에 홍정근(경산) 의원은  “경영평가에서 여전히 하위권으로 개선의지가 보이지 않는다”고 질타하면서 “외부 환경적 요인으로 돌리지 말고 내부에서부터 변혁을 시도해 내년도 경영평가에서 반드시 순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김천의료원에 대한 행감에서 나기보(김천) 의원은 의료사고 배상금 제도가 미비하고 항생제 투약비용 과다청구 사항을 지적하면서 “이러한 제도를 제대로 정비해야 지역민들에게 더욱 신뢰가 가는 공공의료원이 될 수 있다고 하며 수익성 개선에 매몰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창석(군위) 의원은 “김천의료원 심뇌혈관질환센터 건립 현황을 파악하고 센터가 있으면 그에 따른 의료진과 운영 인력이 원활하게 수급돼야 한다. 지역민들이 지역에서 심뇌혈관질환을 치료할 수 있도록 최고의 여건을 조성해달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하수(청도) 행정보건복지위원장은 “도민의 시선에서 소관 출자출연기관의 문제를 지적하고 개선할 방안을 모색했다”며 “출자출연기관은 도민과 밀접하게 직접 접촉하는 기관이기에 도민의 불편함과 애로사항에 더욱 성의 있는 자세로 경청하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11일은 경북독립운동기념관, 경북청소년육성재단, 안동의료원 11월 12일은 경북도립대학교,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