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약자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 다닐 수 있도록 조성
  • ▲ 울진군은 지난 9일 평해읍 월송정일원에 조성한 ‘월송정 무장애나눔길’을 개장했다.ⓒ울진군
    ▲ 울진군은 지난 9일 평해읍 월송정일원에 조성한 ‘월송정 무장애나눔길’을 개장했다.ⓒ울진군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9일 평해읍 월송정일원에 조성한 ‘월송정 무장애나눔길’을 개장했다고 10일 밝혔다.

    개장식에는 전찬걸 울진군수, 장애인단체 및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여, 무장애나눔길을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장애나눔길은 보행약자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을 다닐 수 있도록 조성한 길로,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2021년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4억원을 투자해 설치했다.

    나눔복지 실현을 위해 조성된 ‘월송정 무장애나눔길’은 길이 600m에 목재데크, 보행자매트, 황토길 등을 조성하여 월송정과 울창한 송림의 아름다운 경관을 일반인 및 보행약자층이 함께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전찬걸 군수는 “산림휴양에 어려움이 있었던 보행약자층은 물론  많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월송정에서 여유를 갖고, 심신을 위로 받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