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5개사 694부스 전시, 온라인 수출상담회, 기업 구매상담회 등 대구글로벌로봇비즈니스 포럼,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본선
  • ▲ ‘2021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DAMEX 2021)’이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엑스코에서 열리는 가운데 이 전시회는 2012년부터 3개 부문 전시회를 통합해 올해 10회째를 맞는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장면.ⓒ대구시
    ▲ ‘2021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DAMEX 2021)’이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엑스코에서 열리는 가운데 이 전시회는 2012년부터 3개 부문 전시회를 통합해 올해 10회째를 맞는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장면.ⓒ대구시
    지역 기계·부품·로봇산업 3개 분야별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문 전시회가 대구에서 열린다.

    ‘2021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DAMEX 2021)’이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엑스코에서 열리는 가운데 이 전시회는 2012년부터 3개 부문 전시회를 통합해 올해 10회째를 맞는다.

    DAMEX 2021은 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가 주관하는 지역의 대표적인 기계·로봇 전문 전시회로 275개 사 694부스 규모로 구성되고, 해외바이어 온라인 수출상담회 및 대기업·중견기업 구매상담회 등 부대행사도 개최된다.

    올해는 로봇 분야를 집중 조명하기 위해 대구 글로벌 로봇비즈니스 포럼 및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본선을 같은 기간 내 동시에 개최하고,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 지정’(’20. 7월) 및 ‘국가로봇 테스트필드 혁신사업’ 유치 선정(’21. 8월) 등을 계기로 글로벌 서비스로봇 허브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로봇과 함께 가는 대구의 미래’ 청사진을 보여줄 예정이다.

    전시회에서는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에는 삼익THK, 대성하이텍, 대구텍, 한국OSG 등 약 101개 사가 참가해 생산제조 전후방 공정의 지능화·자동화 솔루션 관련 주요 제품을 선보인다. 

    국제부품소재산업전에는 공군사령부, 대구테크노파크(나노융합실용화센터),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무림제지 등 다양한 기관 및 기업들이 참가해 기계·자동차 부품, 전기·전자 부품 등을 홍보하고, 특히 첨단 탄소 신소재를 테마로 소부장 특별관을 조성해 3D 프린터를 이용해 실물크기로 제작한 ‘탄소섬유모델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대구국제로봇산업전에는 산업용로봇 국내 1위 기업인 현대로보틱스와 글로벌 로봇기업인 야스카와, 스토브리코리아를 비롯해 국내 1호 휴머노이드로봇 ‘휴보’를 선보인 레인보우로보틱스,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트위니 등 산업용로봇 및 서비스로봇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최신 로봇 기술 및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으로 관련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가 기업들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해외바이어 5개국 38개사 및 지역업체 47개 사가 참가한 가운데, 16일(화), 17(수) 양일간 개최할 예정이다. 지역업체 내수의 실질적인 효과 증대를 위해 대기업·중견기업 19개사 구매담당자와 지역 참가업체 간 1:1 구매상담회도 열린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조심스럽게 일상을 회복하는 시기에, 지역 기계·부품소재·로봇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신성장 동력산업을 집중 육성해 다 함께 미래 도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