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한 소기의 성과에 감사, 봉화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 당부
  • ▲ 봉화군은 지난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서태원 부군수의 퇴임식을 가졌다.ⓒ봉화군
    ▲ 봉화군은 지난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서태원 부군수의 퇴임식을 가졌다.ⓒ봉화군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지난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서태원 부군수의 퇴임식을 가졌다.

    엄태항 군수 등 동료 공직자들의 축복 속에 진행된 이날 행사는 꽃다발 증정, 공로패 전달, 약력 및 경력소개, 서태원 부군수 퇴임사,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퇴임식에서 서태원 부군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공부하는 봉화군 학생들을 위해 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에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서태원 부군수는 칠곡군 출신으로 경북대학교 중어중문학 학사와 중국 인민대대학원 공공관리 및 인력자원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1년 칠곡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서 부군수는 1997년 경북도청으로 전입한 이후 특유의 탁월한 기획력으로 문화·예술·관광·국제교류 등 도정 역점시책 추진에 독보적인 행보를 펼쳐왔다.

    그는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중국 북경사무소장으로 근무하는 등 중어중문학 전공자로서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경제통상실 국제통상과, 문화체육관광국 관광정책과장 등 주요 부서를 거치면서 두각을 발휘했다.

    지난해 12월 봉화부군수 부임 후 군민들의 삶의 현장 곳곳을 누비며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통해 군민이 풍요로운 봉화를 열어가는 데 큰 힘을 더했다.

    엄태항 군수는 어려운 때에 봉화부군수로 부임해 직원들과 소통에 힘쓰며 묵묵히 군정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명예롭게 공직을 떠나는 서태원 부군수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행복한 인생 제2막을 기원했다.

    서태원 부군수는 “봉화를 위해 짧지 않은 기간 일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군수님과 군민들께 감사드리고, 민선7기를 지내며 문화, 관광 정책의 시대적 사업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었다”며 “공직생활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관심과 격려를 보내준 지역민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