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관실, 청렴도민감사관 제도의 효율적인 추진 촉구
  • ▲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하수)는 11월 25일 10시 30분부터 행복위 회의실에서 감사관, 자치행정국, 아이여성행복국에 대한 2022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경북 아동자립통합지원센터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에 대해 심사했다.ⓒ경북도의회
    ▲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하수)는 11월 25일 10시 30분부터 행복위 회의실에서 감사관, 자치행정국, 아이여성행복국에 대한 2022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경북 아동자립통합지원센터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에 대해 심사했다.ⓒ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하수)는 지난 25일 행복위 회의실에서 감사관, 자치행정국, 아이여성행복국에 대한 2022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경북 아동자립통합지원센터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에 대해 심사했다.

    이날 먼저 감사관실 심사에서 홍정근(경산) 의원은 청렴도 측정 관련 용역 예산이 신규로 편성되어 특히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청렴도를 개선하기 위해 예산이 투입되어야 한다면서 기관 청렴도가 등급이 상향된 성과에 도취되지 말고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나기보(김천) 의원은 청렴도민감사관 워크숍 예산이 전년보다 감소하고 코로나로 인해 올해는 개최실적도 없다고 지적하고 180명의 청렴도민감사관을 모아서 일회성 행사로 추진된다면 지역주민의 건의와 애로사항 청취가 어렵기 때문에 각 시군을 찾아가는 방식 등을 통해 효과적인 사업추진 방법을 강구해달고 했다.

    도기욱(예천) 의원은 감사관실은 부패방지를 위한 예산과 인력을 투입하는 일이 주요 업무이지만 잘된 점에 대한 포상금 예산이 부족하다고 꼬집고 적극행정 등 잘 하는 점에 대한 사례공유와 포상에 대한 관심이 요청된다고 했다.

    이어 자치행정국 심사에서 임미애(의성) 의원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기조에 따라 공공기관의 관용차는 친환경차량으로 의무 구입해야 되므로 내년도 전기자동차 구입 예산 3억 원과 충전시설 공사비 5천만 원이 신속히 집행되고 기존의 내연기관 차량에 대한 전수조사와 폐기계획 수립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박창석(군위) 의원은 인재육성 희망충전 장학금 30억 원을 신규로 편성해 도내 대학 신입생에게 평생교육바우처를 지급하는 사업은 맞춤형 지원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아이여성행복국 심사에서 김성진(안동) 의원은 보호종료아동의 사회적응 초기비용을 지원하는 자립정착금 지원금이 경북은 1인 500만 원으로 서울 1000만 원, 대구 800만 원에 비해 매우 적은 수준이라고 지적하고 보호종료아동에 대한 주거지원까지 포함해 경제적, 사회적 자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장경식(포항) 의원은 내년도 여성일자리 창출 관련 사업이 전년보다 11억 원 정도 증액 편성돼 도내 여성의 사회적 진출을 장려하는 국가 정책과 부합되어 바람직하나 실제 현장에서는 여성 창업과 취업에 대한 체감이 여전히 부족하다면서 좋은 여성일자리를 발굴하고 창출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김하수(청도) 위원장은 소관 실·국의 예산이 전년보다 크게 증액 편성되었다고 말하며 내년 지방선거, 대통령선거 등 도민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일들이 예상되므로 갈등과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