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서는 백수범(43)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13일 오후 대구 중구 남산동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이원욱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을 비롯해 이재용 전 환경부장관, 홍의락 전 대구시경제부시장, 박창달 대통령선거 대구경북 총괄선대위원장, 임대윤 전 노무현정부 청와대비서관, 최봉태 백수범후보 후원회장, 최창희 전 더불어민주당 대구중·남구지역위원장 등 많은 당원들과 시민들이 참석했다.백 후보는 이날 “독립운동과 민주화 운동의 중심지였던 대구 중남구를 대구의 심장으로 만들 것”이라며 “대구 변화의 역사에 앞장서 대구 중남구의 자긍심과 영광을 되찾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역설했다.
-
한편 개소식에서는 선대위원장단이 공개됐다. 명예선대위원장에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맡았고, 총괄상임선대위원장으로는 이재용 전 환경부 장관과 홍의락 전 대구광시 경제부시장이 맡았다.선대위원장단 구성에서 20대에서 40대로 구성된 청년전문가그룹 공동선대위원장단 명단이 눈에 띤다. 김동창(38) 변호사, 이유정(41) 변호사, 박동래(45) DGIST교수, 현동헌(44) 성악가 테너, 나우철(40) 건축사, 이명주(42) 전 대구시 인권옴부즈만 등은 선거운동의 중심 역할을 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