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 ‘2021년 사업성과 공유’ 및 ‘연구소기업 현판수여식’ 진행“신산업 발굴 및 스마트 제조시스템 활성화 기대”
  • ▲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은 환영사에서 “지난 1년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경북 구미 강소특구육성사업 참여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금오공대
    ▲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은 환영사에서 “지난 1년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경북 구미 강소특구육성사업 참여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금오공대

    경북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의 기술핵심기관인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주최하는 ‘경북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 테크페어’가 지난 14일 구미코에서 개최했다.

    테크페어는 지난 1년간 경북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에서 진행한 강소특구육성사업의 성과 공유를 통해 지역 내 기업 관계자 및 지역민에게 강소특구육성사업에 대해 홍보하고, 이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의 성장과 제조 혁신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을 비롯해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시 을),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 이강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본부장, 유관기관 및 강소특구육성사업 수혜기업 57개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테크페어에서는 금오공대 강소특구육성사업단에서 진행한 연구소기업 설립 8건, 기술이전 및 출자 37건, 신규 기술창업 11건, 지역 특화기업 지원 83건, 투자유치 연계 6억 5천만원 등 성과가 공유됐다.

    ‘2022년 사업설명회’, ‘구미·포항 강소특구 기술설명회’, ‘유관기관 기업 컨설팅’, ‘우수기업 소개’ 등이 이뤄졌다.

    우수기업으로는 과수 인식 분무 제어장치 개발 기업인 ㈜아이팜, 자동차 부품 제조 및 B2C자동차 관리 플랫폼 개발 기업인 ㈜경우모빌리티, 소형 드론용 2.4GHz 데이터 송수신 모듈 개발 기업인 웨이브랩스 3개사가 소개됐다.

    신규 기술창업 11건 중 4건은 교원 창업이며, 금오공대 장의순 응용화학과 교수가 설립한 골든크로우는 구미강소특구사업 지원으로 상업적 용도의 광열패치를 적용한 포토닉 필러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현재 사업화하고 있다.

    이에 경북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에 새롭게 설립된 ㈜이롬, ㈜엘에스씨 등 5개 연구소기업에 대한 현판수여식과 57개 수혜기업에 대한 성과 전시와 투자부문 전문 심사위원들이 참여한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 우수창업자 모의 IR 경진대회도 함께 진행됐다.

  • ▲ ‘경북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 테크페어’전경.ⓒ금오공대
    ▲ ‘경북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 테크페어’전경.ⓒ금오공대

    강소특구페어에 참여한 장세용 구미시장은 축사에서 “코로나19 등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지역 첨단산업 발전에 힘써준 기업, 대학, 기관에 감사드리며, 구미 강소특구육성사업이 유망기술 사업화, 우수 창업가 육성, 제조혁신 생태계 조성으로 지역 산업을 이끌어가는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발전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금오공대 강소특구육성사업단을 이끄는 권오형 단장은 “강소특구육성사업으로 기술개발, 기술이전, 기술창업 등 다양한 핵심 성과들이 창출됐다”고 전했다.

    이어 “연구소기업 설립과 밸류체인 형성으로 인한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되며, 앞으로도 구미의 신산업 발굴 및 스마트 제조시스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은 “지난 1년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경북 구미 강소특구육성사업 참여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