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 문화외교의 성공사례…농·축산업, 문화·관광 등 벤치마킹미디어 세계유산 홍보관 “미디어가 예술의 한 장르로 느껴진다” 극찬“한국의 우수한 문화와 아름다운 콘텐츠가 가득한 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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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대공원(사무총장 류희림)은 캄보디아 수스 야라 국회 외교위원장과 캄보디아의 외교부, 관방부, 관광부 등 관계자 17명이 지난 14일 경주엑스포대공원의 핵심콘텐츠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단은 캄보디아 씽크탱크(Think Tank) 2022 팀으로 캄보디아 100개 마을 개발 프로젝트(100 village)를 위해 농‧축산업.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개발을 위해 양동마을을 방문하고 이어 경주엑스포대공원을 찾았다.이날 수스 야라 국회 외교위원장 일행은 김호진 경주부시장과 류희림 사무총장을 만나 장시간 농업, 경제, 문화, 관광 등에 대한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환담 후 박대성 화백의 안내로 솔거미술관을 둘러보고, 경주타워, 경주엑스포기념관, 살롱헤리티지 및 크메르 제국을 소재로 제작한 3D 애니메이션 위대한 황제 관람 등 공원의 첨단 문화콘텐츠를 체험했다.경주엑스포 기념관에서는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6 국제행사 관련 기록영상을 본 후 함께 온 일행들에게 2006년 국제행사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며 “문화외교의 성공적 사례들을 모아 놓은 역사적인 곳”고 말했다.살롱헤리티지에서는 “세계유산도시의 문화가 첨단기술과 융복합되어 예술의 한 장르처럼 느껴진다”고 극찬했다.수스 야라 위원장은 “캄보디아와 경주엑스포는 2006년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시작으로 인연이 깊다”며 “2007년부터 2019년까지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있고 앞으로도 문화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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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에는 경주시 현곡면 기흥농장을 방문해 K-축산업을 벤치마킹 하고 같은 날 오후 영남대학교에서 새마을운동 관련 협의 일정을 마친 후 출국할 예정이다.수스 야라 위원장은 2006년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최 당시 캄보디아 측 총괄 단장으로 엑스포 성공 개최의 주역으로 활동했다.지난 2016년에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친선대사로 활동 하는 등 그간 경주엑스포가 추진 해온 국제행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인물이다.한편,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2006년 11월부터 2007년 1월까지 캄보디아 앙코르와트에서 열린 첫 해외 문화엑스포로서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대규모 문화 행사를 진행 해 한국의 이미지를 높이고 캄보디아와 문화관광 교류의 초석을 다지는 등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