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탄소중립 환경교육과정 개편에 발맞춰 경북도교육청도 학교환경교육
  • ▲ 경북도의회 최병준 의원(경주·국민의힘)이 ‘경상북도교육청 학교환경교육 진흥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해 경북의 학교구성원들에게 탄소중립 환경교육의 활성화 근거를 마련했다.ⓒ경북도의회
    ▲ 경북도의회 최병준 의원(경주·국민의힘)이 ‘경상북도교육청 학교환경교육 진흥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해 경북의 학교구성원들에게 탄소중립 환경교육의 활성화 근거를 마련했다.ⓒ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 최병준 의원(경주·국민의힘)이 ‘경상북도교육청 학교환경교육 진흥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해 경북의 학교구성원들에게 탄소중립 환경교육의 활성화 근거를 마련했다.

    이 조례안에는 △조례명을 경상북도교육청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환경교육 진흥 조례로 하고 △기본계획 수립 및 학교환경교육진흥협의회 설치 △학교환경교육진흥협의회의 구성·운영 △학교환경교육의 활성화 사업과 우수학교의 지정 등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다.

    교육부는 2022년 개정교육과정을 통해 유초등학교는 텃밭·숲 가꾸기 등 체험교육을 중심으로, 중고교는 자유학기제·고교학점제와 연계하는 등 기후위기 대응 환경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에 경북도교육청도 개정교육과정에 발맞춰 선제적인 탄소중립 환경교육의 제도적 근거를 통해 체계적인 생태전환교육에 적극 나선다.

    최병준 의원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이 주요 관심사로 주목받고 있어 자라날 우리 경북의 학생들 및 학교구성원 모두에게 포괄적인 환경교육이 필요한 상황이다”며 “경북도 내 학생들이 체계적인 환경교육을 통해 기후위기·환경 문제를 스스로 인식하고 사고할 능력을 길러 환경시민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조례안은 지난 25일 상임위 심사를 통과해 4월 6일 제32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의 최종 의결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