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호, “구미경제 살릴 중앙정부 예산 확보 자신있다”

윤석열 정부에서 초대 내각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인 추경호 후보자와 행정고시 연수원 동기인 이양호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침체된 구미시장으로 살리려면 중앙 정부 예산을 누가 많이 확보하느냐에 달렸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15일 “구미가 어렵다. 기업은 떠나고 인구는 줄고 경기는 침체일로이고 코로나로 인해 자영업이 안 되고 이런 위기 타개하려면 지도자 역할이 중요하다. 구미는 지방도시이지만 국가공단이 있는 도농복합도시이다. 그래서 중앙정부와 협력관계 어느때 보다 중요하다”며 추경호 내정자 등을 비롯한 다양한 중앙인맥으로 예산 확보에 자신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공단은 국가가 분양가를 매기고 업종도 정한다. 구미5공단이 잘 안되는 이유가 업종제한이 있기 때문이다. 국가공단이 잘되기 위해서 중앙정부 협력이 중요하다. 중앙행정과 정치를 알고 인맥을 갖춘 능력있는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이번 선택이 구미 미래를 좌우한다. 자격과 능력을 갖춘 사람이 필요하다. 자신의 중앙 인맥과 다양한 중앙 행정경험으로 구미를 살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 예비후보는 대구 취수원 이전과 관련해 “구미시와 대구시의 상생을 위해 취수원을 선산읍 위로 이전 설치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