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46개 세부사업, 윤 정부에서 이행될 수 있는 기반 마련향후 세부과제별 관리 및 해당부처와 긴밀한 협의 통해 차질 없이 추진
  • ▲ 4월 27일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김병준)가 발표한 ‘지역균형발전 비전 및 국정과제’에 대구시가 착실히 준비하고 제안해 온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조속 추진, 5+1 미래 신산업 육성, 구 경북도청 후적지 문화예술허브 조성 등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46개 세부과제가 포함되면서 윤석열 정부에서 충실히 이행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뉴데일리
    ▲ 4월 27일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김병준)가 발표한 ‘지역균형발전 비전 및 국정과제’에 대구시가 착실히 준비하고 제안해 온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조속 추진, 5+1 미래 신산업 육성, 구 경북도청 후적지 문화예술허브 조성 등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46개 세부과제가 포함되면서 윤석열 정부에서 충실히 이행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뉴데일리

    4월 27일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김병준)가 발표한 ‘지역균형발전 비전 및 국정과제’에 대구시가 착실히 준비한 사업이 포함되면서 파란불이 커졌다.

    대구시는 27일 대구시가 제안해 온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조속 추진, 5+1 미래 신산업 육성, 구 경북도청 후적지 문화예술허브 조성 등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46개 세부과제가 포함되면서 윤석열 정부에서 충실히 이행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대구시 7대 공약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조속 추진 ▲5+1 미래 신산업 육성 및 KTX 역세권 첨단화 ▲대구시청 및 구 경북도청 후적지 문화예술허브 조성 ▲섬유‧염색산업단지 첨단화 ▲ 달빛고속철도 건설 및 경부선 대구 도심구간 지하화 ▲금호강 친환경 명품 수변공간 조성 ▲낙동강 수계 취수원 다변화 추진 등이다.

    이를 구체화한 15대 정책과제 46개 세부과제로는 ▲대구·경북을 세계로 선도할 글로벌 경제물류공항 건설 ▲미래 디지털 데이터 산업 거점도시 조성(글로벌 데이터캠퍼스 운영, 국립 대구·경북 경제과학연구원 설립 등 5개 세부과제)  ▲전기차 혁신산업 클러스터 구축(전기차 모터밸리 구축, 차세대 배터리 파크 조성 등 3개 세부과제) 등이다.

    ▲제2대구의료원 건립 ▲서대구 역세권을 친환경 문화복합신도시로 대개조(복합환승센터 건립, 하‧폐수처리장 통합지하화 등 4개 과제) ▲구(舊) 경북도청 후적지를 글로벌 문화예술 융합 콤플렉스로 조성(대구 국립뮤지컬 콤플렉스 조성, 국립근대미술관 건립 등 3개 세부과제) 등이다.

    대구공약의 첫 번째 과제이자 가장 큰 규모의 사업인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조기 건설 및 항공물류 산업화는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가 제시한 15대 국정과제 76개 실천과제에 반영됐다.

    이어 국가 공공기관의 사업 참여와 국비 지원을 통한 군 공항 이전 및 종전부지 개발, 대규모 복합신공항 건설 및 스마트 항공물류단지 조성을 통한 중남부권 항공물류 허브 육성, 신공항 연계 광역교통망 확충을 통한 배후경제권 조성 등 구체적인 실천방안이 제시되면서 사업 추진의 큰 추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중앙정부 주도의 지역균형발전 패러다임을 지역사회 주도로 전환하기 위한 방편으로 이전의 정부 인수위에는 없었던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지역균형발전과 관련된 국정과제 및 실천과제 발굴, 17개 시‧도 공약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의견수렴을 거치는 등 강한 실천의지를 피력해 왔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해 3월부터 일찌감치 제20대 대통령선거를 대비해 대구 도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대형 프로젝트를 착실하게 준비했으며, 올 초부터는 대선공약 반영을 위한 별도 TF를 구성‧운영해 왔다.

    대구공약에 가장 이해도가 높은 김대영 정책기획관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에 파견하는 등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지난 3월 21일 권영진 대구시장이 윤석열 당선인과의 면담을 통해 대구공약 전부 반영을 강력하게 요청하기도 했다.

    현재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에 파견 중인 김대영 대구시 정책기획관은 “이번에 지역균형발전특위가 발표한 지역공약에 대해서는 세부과제별로 관리카드를 작성하는 한편 해당부처와 긴밀하게 협의하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그간 지역 정치권은 물론 대구시 공직자와 대구시민 모두 합심해서 발로 뛴 결과 대구 공약이 윤석열 정부에서 충실히 이행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에 대해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며 “산업구조 전환, 공간구조 혁신 등 대구 미래를 책임질 핵심사업들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