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실, 야합공천 주장 “당당하게 맞서서 진정한 시민의 시장이 되겠다”
  • ▲ 이양호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3일 오전 10시 30분 구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구미시장으로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이양호 예비후보 사무소
    ▲ 이양호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3일 오전 10시 30분 구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구미시장으로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이양호 예비후보 사무소

    이양호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3일 오전 구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6.1 지방선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양호 후보는 지역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상위권을 달렸지만 국민의힘 예비후보 경선여론조사에서 컷오프됐다.

    이양호 후보는 “줄곧 여론조사 지수에서 상위권을 달리던 1, 3위 후보가 탈락하고, 2, 4, 5위 후보가 통과한 것은 누가 보아도 이해할 수 없는 결과”라며 “특정인에 의해서 저질러진 밀실, 야합공천은 구미시민의 뜻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라 주장했다.

    이 후보는 출마 기자회견문에서 “시민의 소중한 권리를 짓밟은 이런 밀실, 야합의 정치행태를 두고 볼 수만은 없다. 구미시에서 반복적으로 자행되는 퇴행적 정치행위를 반대하는 어떤 개인, 단체와 연대해서 기필코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