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시대 준비위원회 위원장단 만찬 간담회 개최청년들이 지방에서도 동등한 기회 누릴 수 있는 환경 우선
  •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5일 저녁 ‘지방시대 주도 경상북도 준비위원회 위원장단 만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경북도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5일 저녁 ‘지방시대 주도 경상북도 준비위원회 위원장단 만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경북도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5일 저녁 ‘지방시대 주도 경상북도 준비위원회 위원장단 만찬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위원장인 정종섭 전 행정자치부 장관을 포함해 이인화 작가, 장순흥 전 한동대총장, 정재훈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이주석 전 대구경북연구원장, 배병일 영남대부총장, 박추환 영남대 교수가 참석했다.

    총괄간사인 김민석 전 경북도 미래전략단장과 전창록 경제진흥원장, 이영달 뉴욕시립대 교수, 이종수 경북콘텐츠진흥원장도 함께 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오늘 능력 있는 분들을 모시고 일 잘하고 유능한 경상북도를 만들어 지방시대를 선도해야 한다”며 “분과별로 현장에서 도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해 주길 바란다. 필요하고 능력 있는 인재가 있으면 언제든 위원회로 모시고 올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방시대 개막을 위해서는 청년들이 지방에서도 수도권과 동등한 기회를 얻을 수 있어야 한다. 기업투자유치, 복지서비스, 과학기술발전, 문화관광산업 등에 많은 신경을 써달라”고 요청했다.

    정종섭 위원장도 “도민이 지방시대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는 것이 최우선이고 답은 현장에 있을 것”이라며 “지역 발전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씽크탱크로서 역할을 계속할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만찬 간담회에서는 분과위원장들의 정책과제 제안들이 이어졌고 대통령직 인수위 활동을 함께한 이영달 교수와 김민석 단장의 새정부 지방시대 정책방향에 대한 구체적 이야기들도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