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초, 학급급식 학생동아리와 교사동아리 제대로 일냈다
  •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3일 열린 ‘제15회 전국 벼·콩·화분 재배 콘테스트’에서 동양초등학교가 개인, 단체, UCC 3개 부문 중 단체와 UCC 2개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상을 받았다.ⓒ경북교육청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3일 열린 ‘제15회 전국 벼·콩·화분 재배 콘테스트’에서 동양초등학교가 개인, 단체, UCC 3개 부문 중 단체와 UCC 2개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상을 받았다.ⓒ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3일 열린 ‘제15회 전국 벼·콩·화분 재배 콘테스트’에서 동양초등학교가 대상을 차지했다.

    이 학교는 개인, 단체, UCC 3개 부문 중 단체와 UCC 2개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학교급식 만족도 향상과 급식문화 개선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학교급식 학생 동아리와 교사 동아리를 희망교(자)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도심 속 국민농부 체험’을 주제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가운데, 6개월 동안 화분에서 키운 벼 실물과 관찰일지, 기타 재배 관련 창작물을 현장에서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경북교육청은 학교급식 학생 동아리는 초·중·고등학교 31개 학교, 교사 동아리는 11개 동아리가 활동하고 있다.

    동양초등학교는 학교급식 학생 및 교사 동아리를 모두 운영하고 있으며, 식약처로부터 ‘2022 식품안전·영양교육 실천학교’로,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2022 쌀 맛나는 학교’로 지정돼 운영하는 가운데 이번 수상은 학생들의 영양식 생활교육에 큰 응원이 됐다.

    이번 콘텐스트에 출품을 지도한 동양초 양만주 교사는 “쌀 소비가 줄어드는 현시대에 학생들이 직접 벼를 키우며 우리 쌀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스스로 참여하는 학습과정을 통해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진행할 수 있어 좋았다. 미래의 교육은 학생들이 스스로 주제를 정해 직접 참여하고 성찰하는 교육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사와 학생이 참여하고 체험하는 학교급식 동아리 활동이 큰 성과를 이뤄 냈다. 더욱 신뢰받는 경북 학교급식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