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위원회, 2022년 교통국 행정사무감사 실시
  • ▲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8일 대구시 교통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펼쳤다.ⓒ대구시의회
    ▲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8일 대구시 교통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펼쳤다.ⓒ대구시의회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김지만)는 8일 대구시 교통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위원들은 개인형 이동장치, 통학로, 기계식 주차장 관련 안전대책 마련과 시내버스 노선의 효율적 개편, 서대구역 접근성 및 편의시설 개선 등을 강조했다.

    김지만 위원장은 교통국의 현안사업인 대구형 택시앱 개발과 관련, ‘대구로’ 운영사가 택시앱까지 운영할 경우 독점구조와 문어발식 운영으로 제2의 카카오 사태가 발생할 수 있음을 지적하며 운영사 선정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허시영 위원은 “최근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가 단거리 교통수단으로 확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안전대책이 미흡해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며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요구했다.

    윤영애 위원은 지난 3월 말 개통한 서대구역은 동대구역과 함께 대구의 철도교통 허브가 될 중요한 위치에 있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음을 지적하며 조속한 접근성 및 편의시설 개선, 주변지역 교통체증 해소를 촉구했다.

    손한국 위원은 4차 순환도로의 통행요금이 불합리하고, 일반국도와 혼재되어 있고 갓길이 협소해 사고의 위험이 높은 것을 지적하며 요금체계 변경 등을 위해 대구시가 적극 나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