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동안 약 4200만 원 사업비 다문화가정 8세대에 지원
  • ▲ 청도군가족센터(센터장 송근진)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의 저소득 및 취약 다문화가족 자녀 학습비 지원사업과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선정돼 2022년 한 해 동안 약 4200만 원의 사업비를 다문화가정 8세대에 지원했다.ⓒ청도군
    ▲ 청도군가족센터(센터장 송근진)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의 저소득 및 취약 다문화가족 자녀 학습비 지원사업과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선정돼 2022년 한 해 동안 약 4200만 원의 사업비를 다문화가정 8세대에 지원했다.ⓒ청도군

    청도군가족센터(센터장 송근진)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의 저소득 및 취약 다문화가족 자녀 학습비 지원사업과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선정돼 올 한해 약 4200만 원의 사업비를 다문화가정 8세대에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습비를 지원하고, 최소한 기본적인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지붕공사, 도배, 장판 교체 및 책상 구입 등 아동 주거권 보장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진행됐다.

    결혼이민자 김○○(각남면) 씨는 “비가 오면 천장과 벽으로 물이 흘러 방에 얼룩과 곰팡이가 생겨 항상 애들의 건강이 걱정스러웠다”며 “어려운 형편 탓에 수리는 엄두도 내지 못한 상황이었는데 청도군가족센터와 초록우산의 지원으로 지붕도 고치고 애들의 공부방까지 꾸며 줄 수 있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송근진 청도군가족센터장은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가진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길 바라며, 다양한 학습 및 진로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위하여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연계를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