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로봇과학교육센터’ 외 8개 우수활동 독도동아리 선정
  • ▲ 독도재단이 지난 14일 ‘2022년 전국 대학 우수활동 독도동아리 시상식’을 개최했다.ⓒ독도재단
    ▲ 독도재단이 지난 14일 ‘2022년 전국 대학 우수활동 독도동아리 시상식’을 개최했다.ⓒ독도재단
    경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사무총장 유수호)이 지난 14일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2022년 전국 대학 우수활동 독도동아리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학 독도동아리 결성 및 활성화는 독도재단에서 매년 대학생 대상 독도동아리 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지원 사업으로 2016년부터 독도 교육, 홍보 및 콘텐츠 제작 등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까지 179개 동아리, 약 4100명을 지원했다.

    지난 14일 개최된 제7회 시상식에서는 순천대학교 ‘로봇과학교육센터’가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영남대학교 ‘국악문화개발센터’와 진주대학생연합봉사단 ‘위더스’가 최우수상, 대구가톨릭대학교 ‘크레바스’ 등 3개 동아리가 우수상, 연합동아리 ‘초록리더창작소’ 등 3개 동아리가 특별상을 수상했다. 

    입상한 동아리에게는 독도재단 이사장상과 부상으로 장학금이 지급된다.

    이번에 수상한 동아리들은 코로나 이후 온택트 시대가 오면서 바뀌는 환경에 발맞춰 진행한 활동들이 돋보였다. 

    대상을 수상한 순천대학교 ‘로봇과학교육센터’는 컴퓨터공학 학생들로 이뤄진 동아리로 전공을 활용한 다양한 코딩프로그램을 독도와 접목시켜 교육 및 홍보 활동을 적극 펼쳤다.

    최우수상을 받은 영남대학교 ‘국악문화개발센터’와 진주대학생연합봉사단 ‘위더스’는 각각 전공을 활용한 작곡 및 영상 제작, 메타버스, SNS홍보 등 온택트를 통한 지역사회 봉사와 다방면의 독도홍보 활동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수호 총장은 “온택트 시대가 도래하며 발 맞춘 동아리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발전된 활동들에 인상깊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대학생들이 독도에 끊임없는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