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레미콘(주), 류진호(중산동) 선정
  • ▲ 조현일 경산시장(중간)은 3일 ‘제57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하고 지방재정 확충에 크게 기여한 유공납세자를 선정해 표창패를 수여했다.ⓒ경산시
    ▲ 조현일 경산시장(중간)은 3일 ‘제57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하고 지방재정 확충에 크게 기여한 유공납세자를 선정해 표창패를 수여했다.ⓒ경산시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3일 ‘제57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하고 지방재정 확충에 크게 기여한 유공납세자를 선정해 표창패를 수여했다.

    시는 성실납부자를 우대·지원하는 정책으로 납세 의식 고취 및 건전한 납세문화 정착을 유도해 자주재원 확충에 기여하기 위해 ‘경산시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최초로 법인, 개인 각 1명 유공납세자를 선정했다.

    유공납세자는 선정기준일(매년 1월 1일) 현재 경산시에 주소 또는 사업장을 두고 체납액이 없어야 하며 법인 3000만원, 개인 1000만원 이상의 연간 지방세 납부 실적과 다양한 사회활동, 지역사회 공헌 및 기여도를 고려해 선정된다.

    법인 유공납세자로 선정된 한성레미콘(주)는 진량읍 소재 기초재료 제조업체로서 1988년 지역에 최초 설립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기여해 왔다. 이 업체는 지역대학과의 산학협동연구 등 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우리 시 대표중소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중산동에 거주하고 있는 개인 유공납세자 류진호 씨는 성실납세는 물론 경산문화원, 바르게살기협의회, 경산체육회, 청록장학회 등에서 활발한 사회활동과 나눔·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지역사회의 공헌도를 참작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유공납세자는 시장 표창과 더불어 1년간 경산시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지방세 징수유예 및 납부 기한 연장 시 납세담보 면제(1회),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2년) 등 혜택이 주어진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성실납부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관련 기관과 협의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개발·제공할 것을 약속하고 경산시 세정업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