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 선정,‘경주벚꽃마라톤대회’ 150여명 참가
  • ▲ 경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봄과 꽃을 좋아하는 대만관광객 상대로 1일 K-컬처 관광 이벤트 100선에 선정된 경주 벚꽃마라톤대회를 집중 홍보했다.ⓒ경북도
    ▲ 경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봄과 꽃을 좋아하는 대만관광객 상대로 1일 K-컬처 관광 이벤트 100선에 선정된 경주 벚꽃마라톤대회를 집중 홍보했다.ⓒ경북도
    경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봄과 꽃을 좋아하는 대만관광객 상대로 1일 K-컬처 관광 이벤트 100선에 선정된 경주 벚꽃마라톤대회를 집중 홍보해 경북관광을 알리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열린 경주벚꽃마라톤은 국내·외 참가자 및 가족들에게 벚꽃뿐만 아니라 첨성대 인근 튤립과 황남 고분군을 노랗게 물들인 유채꽃 등 봄꽃의 향연을 펼쳐 다시 만나는 경주의 봄을 알렸다.

    이날 도와 공사는 이번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대만 가족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테마의 경북 홍보물 및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환영 행사를 가졌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마케팅이 어려운 상황에도 도와 공사는 대만현지박람회를 통한 개별관광객 대상 마케팅과 더불어 홍보사무소 운영을 통한 홍보설명회, SNS기자단 운영, 대만 대표 예능프로그램 ‘종예완흔대’ 촬영 유치 등 다각적으로 펼쳐왔던 마케팅이 가시적으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만관광객은 올해 1월부터 대구공항으로 입국하는 대만 전세기 관광상품으로 경주를 선택했으며, 스포츠 연계 특수목적상품 홍보를 통해 경주벚꽃마라톤대회 판촉 및 대만 가오슝에서 부산으로 입국하는 항공노선을 이용하는 여행상품에 포항이 포함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대만은 올해 2월까지 두 번째로 많은 방한객들이 찾아왔고, 내년까지 전자여행허가제(K-ETA) 면제로 사전 허가 없이 입국 가능한 국가로 지정돼 있다”며 “차별화된 판촉 전략과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실질적 외래 관광객 유치로 내수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