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성암초등학교 학생 20여명, 1일 도의원으로 의정활동 체험기회
  • ▲ 경북도의회(의장 배한철)는 17일 경산 성암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제52회 경상북도청소년의회 교실을 경상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했다.ⓒ경북도의회
    ▲ 경북도의회(의장 배한철)는 17일 경산 성암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제52회 경상북도청소년의회 교실을 경상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했다.ⓒ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의장 배한철)는 17일 경산 성암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제52회 경상북도청소년의회 교실을 경상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운영했다.

    이날 경산 성암초교 학생 20여명이 참여한 청소년의회 교실에는 박채아 의원이 직접 학생들을 맞이하고 격려했다.

    학생들은 스스로 작성한 조례안과 건의안에 대해 도의회 본회의 의사진행순서에 따라 입법절차에 직접 참여해 도의원의 역할과 지위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초등학교에 매점을 설치하자’라는 주제 3분 자유발언과 ‘초등학교 매점 설치에 관한 조례안’, ‘초등학교 쉬는 시간 연장에 관한 건의안’등 총 4건에 관한 안건을 상정했다.  

    이날 참여한 학생들은 “내가 직접 쓴 원고를 발표하는 시간이 재미있었고, 전자투표 등 도의원이 하는 역할을 하여 새롭고 신기한 경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채아 도의원은 “1일 도의원으로 지방의회와 의원들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실제로 체험해보고 학습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 이번 체험을 계기로 지방자치를 이해하고, 꿈을 키우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청소년의회 교실은 미래의 유권자인 학생들이 1일 도의원이 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지방의회 의사일정을 스스로 운영해 도의원의 의정활동과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