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개편 후 조직 안정과 업무 추진의 연속성에 중점, 적재적소에 인력 배치
  • ▲ 대구시는 지난 5월 10일 자 조직개편 등에 따른 하반기 정기인사에 이어 승진, 퇴직 등 요인을 반영한 후속인사를 단행해 하반기 인사를 최종 마무리했다.ⓒ뉴데일리
    ▲ 대구시는 지난 5월 10일 자 조직개편 등에 따른 하반기 정기인사에 이어 승진, 퇴직 등 요인을 반영한 후속인사를 단행해 하반기 인사를 최종 마무리했다.ⓒ뉴데일리
    대구시는 지난 5월 10일 자 조직개편 등에 따른 하반기 정기인사에 이어 승진, 퇴직 등 요인을 반영한 후속인사를 단행해 하반기 인사를 최종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상위직급 결원(퇴직준비교육, 명예퇴직 등)에 따른 승진 요인에다 대대적인 조직개편의 후속인사까지 맞물린 이번 간부인사에는 군위군 편입으로 더 큰 대구를 구현하기 위해 어느 때보다 적재적소에 역량있는 간부의 배치에 방점을 뒀다.

    □2급
    이사관급 인사로 이승대(53세) 지방이사관은 대구시의회로 전출, 대구시 집행부와 시의회 간의 소통을 강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일(55세) 재난안전실장은 지방이사관으로 승진해 재난·안전 컨트롤 타워 역할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국장급(3급)
    부이사관 승진에는 이은아(56세)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혁신성장본부장을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파견하고, 조경선(57세) 문화체육관광국장 직무대리는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 보임해 군위군 편입으로 풍부해진 문화·관광자원의 활용을 통해 대구의 관광 경쟁력을 제고할 예정이다. 

    □과장급(4급)
    한응민(54세) 공보담당관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 보임해 대구시와 언론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강화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변순미(54세) 장애인복지과장은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행정안전부에 파견했고, 민병룡(54세) 도시계획과장은 지방기술서기관으로 승진하여 업무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의 도화석(57세) 지방환경연구관을 보건환경연구원 대기환경연구부장으로 직위승진 보임했고, 최태영(57세) 맑은물정책팀장을 도시안전과장 직무대리로, 이윤정(50세) 미래산업기획팀장을 공원조성과장 직무대리로 보임했다.

    3년마다 정원을 교체해 오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혁신전략부장 개방형직위 자리에는 공모를 통한 검증을 거쳐 노경완(46세) 기계로봇과 기계금속산업팀장을 승진 임용했다.

    남희도(55세) 출산보육과장은 교육협력정책관으로 자리를 옮기고,  허만근(57세) 서구 도시안전국장은 시로 전입한 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으로 1년간 파견 예정이다.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따른 군위군 부군수에는 이찬균(57세) 지방서기관이 전출해 보임된다.

    이찬균 서기관은 신공항건설사업 초창기에 공항기획팀장과 공항정책과장을 역임해 군위군 지역사정에 밝아 군위군에 도시 수준의 사회기반 서비스와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대구시와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5급 상호 인사교류(시 2명, 군위군 2명) 실시로 대구시-군위군 간 소통과 상생의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로 전입하는 정선홍(57세) 경상북도 산림산업관광과장은 장애인복지과장으로 보임된다. 

    육아휴직에서 복직하는 김신영(40세) 지방서기관을 출산보육과장으로 보임하여 현실적인 저출산 대책 마련을 주문하였고, 행정안전부 상호교류 파견에서 복귀하는 최정숙(54세) 지방서기관은 청년정책과장으로 보임하여 지역의 미래를 담보할 청년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진기훈(60세) 국제관계대사 후임으로 정해관(55세) 전 주바레인 대사를 신임 국제관계대사로 임용했다. 정해관 신임 국제관계대사는 외교 업무 전반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과 능력을 갖춘 인물로 국제교류협력 등에 대한 자문과 지원을 통해 대구시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5월 정기인사에 이은 후속인사를 통해 시정의 안정적인 운영과 군위군 편입에 따른 신규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하여 더 큰 대구를 구현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