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농업인 중 분야별 영농규모 이상 경영자격 요건 갖춘 사람을 농업명장으로 선정할 계획
  • ▲ 영천시청 전경.ⓒ영천시
    ▲ 영천시청 전경.ⓒ영천시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농업·농촌의 미래를 이끌어갈 선도 농업인을 적극적으로 발굴·육성하기 위해 영천시 농업명장 신청 접수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7월 21일까지 받는다.

    대상 분야는 식량작물분야, 과수·채소·화훼분야, 농산물가공분야, 특용작물분야, 축산분야 등 5개 분야 20여 개 품목으로 관내 농업인 중 분야별 영농규모 이상을 경영하는 등 자격 요건을 갖춘 사람을 농업명장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농업기술 개발 및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중 영농에 10년 이상 종사하고 해당 분야에서 3년 이상 공적이 있고, 명장 선정 후 1년 이상 일반 농가에 기술 지도와 현장 교육을 위하여 본인 경영 농장을 이용·활용 가능한 사람으로 주소지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10월 중에 1차 서면심사, 2차 외부 전문가의 현지심사, 최종 선정심의회를 거쳐 농업명장 1명이 선정되며, 농업명장에게는 인증패 수여 및 기술교육장, 현장체험 등에 필요한 경비 5백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을 극복하고 농업·농촌의 미래를 이끌어갈 농업인을 적극 발굴해 우수 영농기술을 전파하고 지역 농업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 농업명장은 관내 농업분야 최고 권위자에게 주어지는 명예로 2021년부터 선정했으며, 최초 제1호 영천시 농업명장으로 포도분야 신길호 씨를 선정했고 2022년에는 제2호로 복숭아분야 김병식 씨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