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객 증가 대비 위생·청결 및 안전, 범죄예방 중점 추진안전하고 깨끗한 공중화장실 제공, 관광경북 이미지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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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청 전경.ⓒ경북도
    경북도는 7월 12일부터 8월 31일까지 도내 공중화장실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편의대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일상 회복 후 처음으로 맞아 여름 휴가철에 대비해 도내 해수욕장 등 공중화장실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광객들이 쾌적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특별 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일제점검 및 편의대책은 시군별 지역실정을 고려한 효율적인 안전·편의대책을 추진하고, 휴가철 이용객의 증가가 예상되는 주요 해수욕장, 관광지, 고속도로 휴게소, 터미널 등에 설치돼 있는 공중화장실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공중화장실 범죄 발생 방지를 위해 비상벨·경광등 시설 작동 여부,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여부 및 의심 흔적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범죄예방 순찰을 강화한다.

    공중화장실 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신체접촉이 빈번하거나 자주 사용하는 시설물에 대해 지속적 소독 여부 등 방역관리 실태를 특별 점검하고, 비누, 휴지 등 편의용품 비치, 영·유아용 기저귀 교환대 이용가능 여부 등 이용객들의 편의시설 이용 증진을 위한 점검도 병행한다.

    경북도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에 대해선 보수·보강 등 문제 해결 시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해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아름다운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조현애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내 관광지 등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이 공중화장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과 시설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중화장실 이용객들도 깨끗하고 쾌적한 화장실 이용문화 정착에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