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 24시간 가동하며 피해 최소화 총력주낙영 시장 “산사태 취약지역 등 위험지역 사전 예찰 집중 강화”
  • ▲ 주낙영 시장이 지난 17일 대통령 주재 행안부·중앙부처·시도와 함께 장마철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갖고 있다.ⓒ경주시
    ▲ 주낙영 시장이 지난 17일 대통령 주재 행안부·중앙부처·시도와 함께 장마철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갖고 있다.ⓒ경주시
    경주시(시장 주낙영)가 지난 15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며 재난 발생시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18일 경주시에 따르면 안전정책과를 비롯해 13개 협업부서 외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속되는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하고 있다.

    무엇보다 경주시는 재해취약지역 사전 예찰 및 점검을 하는 등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국적으로 산사태, 지하차도 침수 등에 의한 인명·재산피해가 속출하고 있고, 지역 내 산사태 취약지역 444곳, 인명피해우려지역 38곳, 교량, 건설현장 등 재해취약지역 뿐만 아니라 산림 인접지 주택 등 예상치 못한 지역까지 선제적으로 예찰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경주시는 향후 기상특보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 실시 및 협업부서 간 공조 체계를 유지하며 위험 징후 발견 시 응급조치 선행 및 피해발생 시 신속한 복구로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총력을 기울 일 방침이다

    특히, 주낙영 시장은 17일 오전 대통령 주재 행안부·중앙부처·시도와 함께 장마철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기상전망 및 강우현황, 시도별 피해·이재민 현황, 향후대책 등에 관해 논의하는 등 위급상황 대비 유관기관과의 협력에도 집중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지속된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해 지반이 약해지면서 산사태로 인한 피해발생 위험이 높다”며 “산사태 취약지역 및 급경사지에 대한 사전 예찰 및 점검을 집중 강화하도록 하고, 만일의 상황에는 주민들의 긴급대피명령을 내릴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니,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