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근로자들 온열 질환 예방 관련 사항 집중 점검
  • ▲ 대구시청 전경.ⓒ뉴데일리
    ▲ 대구시청 전경.ⓒ뉴데일리
    대구광역시는 건설공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위촉한 10명의 안전보건지킴이 활동을 이달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안전보건지킴이는 공개모집을 통해 관련분야 자격증 등을 보유한 산업안전보건분야 전문가로, 지난달 위촉해 직무교육도 실시했다.

    이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안전보건지킴이들은 관내 중소규모 건설현장을 방문해 관계 법령 및 현장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지도·점검한다.

    폭염대비 근로자 안전 및 건강관리를 위해 그늘이 제공되는지, 폭염 취약 시간에 휴식시간은 적절히 부여되는지 여부 등 온열질환 예방 관련 안전보건규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김형일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은 “안전보건지킴이 운영을 통해 건설현장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 특히 폭염에 영향을 많이 받는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