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한농장 대표 박희성, 유미경 부부 노인복지기금 등 500만원 기탁
  • ▲ 세한농장 대표 박희성, 유미경 부부가 지역의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노인복지기금 200만 원과 인재육성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청도군
    ▲ 세한농장 대표 박희성, 유미경 부부가 지역의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노인복지기금 200만 원과 인재육성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청도군
    세한농장 대표 박희성, 유미경 부부가 지난 16일 청도군청을 방문해 지역의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노인복지기금 200만 원과 인재육성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박희성 대표는 지역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며 지난해 인재육성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하였으며, 올해에도 지역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 뜻깊게 써달라며 노인복지기금 200만 원을 포함 500만 원을 기탁해 이웃과 지역을 훈훈한 정을 전달했다.

    이날의 기부가 더욱 뜻깊은 이유는 20여 년의 세월을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 2005년 평소 농산물을 수확할 때마다 조금씩 저축한 돈 1000만 원을 불우이웃돕기에 쾌척했던 이서면 대곡리 박상윤, 최이순 씨 부부가 박희성 대표의 부모님으로, 대를 이어 전해져오는 이웃사랑 실천이기 때문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웃과 지역을 위했던 부모님의 기부 마음이 20년의 세월이 지났지만 아들 가슴으로 고스란히 이어져 아름다운 부전자전(父傳子傳)의 행복한 에피소드가 탄생함에 큰 기쁨을 느낀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