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돌을 테마로 지역의 문화유산 지역 주민에게 알려
  • ▲ ‘제5회 고산3동 고인돌 문화축제’ 포스터.ⓒ수성구
    ▲ ‘제5회 고산3동 고인돌 문화축제’ 포스터.ⓒ수성구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마을 축제인 대구 수성구 고산3동 고인돌 문화축제가 5회째를 맞이해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주민들을 찾아간다.

    고인돌 문화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문재신)는 9일 10시부터 매호천 어울림마당에서 ‘제5회 고산3동 고인돌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자연에서 즐기는 문화축제의 장을 열기 위해 누리어린이공원에서 ‘고향의 강 정비 사업’으로 주민들 산책 공간으로 명소가 된 매호천으로 개최 장소를 옮긴다.

    고산 지역 문화유산인 고인돌을 테마로 지역의 문화유산을 지역 주민에게 알리고자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 고산의 역사와 고인돌 문화에 대한 영상을 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고인돌 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활쏘기·떡메치기·짚신 던지기 등 전통문화 체험, 원시인 코스프레를 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인생 네컷 포토존을 준비했다. 

    주민을 위한 먹거리도 준비했다. 주민을 위한 이벤트로 사랑의 짜장면 차가 들어와 누구나 천 원으로 짜장면을 먹을 수 있다. 자매도시인 예천군 감천면 특산물인 소고기 판매 행사도 열어 추석을 앞두고 좋은 가격에 질 좋은 소고기를 구매할 수 있다.

    다양한 장르와 연령층이 출연하는 주민 공연 18팀과 통일 메아리 악단의 소해금 연주, 아코디언 연주 등 무대 행사도 준비돼 있다. 수성구 홍보대사인 가수 한강과 박규리도 참석해 주민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문재신 위원장은 “지난 5월부터 뜨거운 여름 내내 주민들이 함께 행복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위해 수고해 준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즐길 거리를 많이 준비했으니, 온 가족이 함께 오셔서 축제에 흠뻑 빠져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