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지역혁신과 분권자치 컨퍼런스’ 청년그룹 세션 대표 발제청년 예비 노동자로만 인식하는 일률적 정책 문제 지적청년네트워크 활용을 통한 지역혁신과제 도출방안 제시
  • ▲ 경북도의회 박채아 의원(경산3, 국힘).ⓒ경북도의회
    ▲ 경북도의회 박채아 의원(경산3, 국힘).ⓒ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 박채아 의원(경산3, 국힘)이 2023년 제4회 '지역혁신과 분권자치: 새로운 민주주의의 길' 컨퍼런스에 발제자로 참석했다.

    (사)거버넌스센터가 주최·주관한 이번 컨퍼런스는 8일과 9일 국립안동대학교 일원에서 열렸다. 

    컨퍼런스는 '2023 분권자치와 지역혁신: 도전과 과제'라는 대회주제 아래 오프닝 세션, 로컬혁신 세션, 네트워킹 세션 등으로 나눴고 소그룹으로는 시민사회, 청년그룹, 지방 정부그룹 등을 주제로 삼았다.

    박채아 의원은 최연소 재선 도의원으로 경북의 청년의원을 대표해 9월 8일 로컬 혁신 분야, 청년그룹 청년정책학회 세션의 발제자로 초청됐다.
     
    박 의원은 이날 ‘지역 거버넌스를 위한 지역혁신과제 탐색: 청년 네트워크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거버넌스 인식의 흐름 변화 △청년 정책의 현재와 한계점 △청년 네트워크 추진 방향 △청년 네트워크와 지역혁신과제탐색 등을 발표했다.

    박 의원은 거버넌스는 기존 하향식 협치 구조를 벗어나 각 주체가 동등하고 상호 호혜적인 관점에서 네트워킹이 활발히 일어나는 상향식으로 변화하는 특징을 언급하며 “우리의 청년 정책 또한 지역별 네트워킹과 광역별 네트워킹의 교류를 통해 중앙정부와도 동등하게 소통하는 구조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시대를 맞이해 청년은 지방에 매우 중요한 인재다”라며 “정책을 입안하는 행정은 청년을 대하는 인식을 바꿔야 하고, 청년들은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목소리를 내야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