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험작물 보상, 경영비 지원 등 포함된 추가제도 신설농작물재해보험 조속한 제도 개선 시행과 재해복구비 인상 등
  • ▲ 남영숙 경북도의원은 ‘재해복구비’와 ‘농작물재해보험’ 의 개선을 촉구했다.
.ⓒ경북도의회
    ▲ 남영숙 경북도의원은 ‘재해복구비’와 ‘농작물재해보험’ 의 개선을 촉구했다. .ⓒ경북도의회
    남영숙 의원(농수산위원장, 상주 1, 국민의 힘)은 10일 제342회 경상북도의회 제1차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가들의 조속한 영농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재해복구비’와 ‘농작물재해보험’ 의 개선을 촉구했다.

    남 의원은 이날 이와 함게 비보험작물 보상, 경영비 지원 등이 포함된 새로운 제도의 신설도 함께 촉구했다.

    남 의원은 “한번 재해를 입은 농가가 이를 회복하는데 최소 3~5년이 필요한데 세계적인 기후변화로 한해에도 수차례의 자연재해가 일상화된 상황에서 현재의 ‘재해복구비’ 지원과 ‘농작물재해보험’만으로는 농가의 피해를 실질적으로 회복하기에는 너무나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경상북도의 경우 올해에만 3~4월 냉해, 6월 우박, 7~8월 집중 호우와 폭염 등 거의 매월 자연재해가 발생한 가운데 지난 4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농작물의 냉해 피해에 의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기도 했다

    남 의원은 가입 품목수 및 보상 확대, 요율 개선 등 평소 농업인들이 요청한 농작물재해보험에 대한 개선 요청사항의 조속한 반영과 재해복구비의 지원단가 인상, 시설복구비의 보조비율 상향 등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새로운 제도의 신설을 집행부에서 정부와 정치권을 대상으로 적극 촉구해 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