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의 다리 배경으로 토크콘서트, 평화공연, 스토리텔링 투어 등국내 거주 외국인과 함께하는 한티가는길 ‘평화워킹투어’ 트레킹 진행
  • ▲ 칠곡호국평화토크콘서트 행사포스터.ⓒ칠곡군
    ▲ 칠곡호국평화토크콘서트 행사포스터.ⓒ칠곡군
    경북 칠곡군은 호국평화 도시를 알리고 관광객 유치를 위해 큰★별쌤 최태성 강사와 함께하는 ‘칠곡 호국평화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콘서트는 10월 22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호국의 다리(구 왜관철교)를 배경으로 칠곡군 평화음악분수 앞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칠곡군 관광 브랜드 <매일매일 칠곡소풍>을 알리고 대표 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경상북도 공모사업 ‘시군별 대표 관광상품 발굴 육성사업’에 선정돼 낙동강방어선 전투 최대 격전지였던 칠곡군 호국의 다리를 배경으로 개최된다. 

    이번 콘서트는 6.25전쟁과 다부동 전투를 주제로 기록물 전시, 포토존, 이벤트, 국악밴드 ‘나릿’ 평화공연 등의 행사가 준비돼 있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역사 강사 큰★별쌤 최태성의 ‘6.25전쟁과 다부동 전투’ 토크콘서트는 역사적 지식을 전달하는 동시에 타지역에서 칠곡군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을 알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가을을 맞아 한티가는길 3구간 9㎞(뉘우치는길: 창평지~쌀바위~금낙정~여부재~동명성당)를 국내 거주 외국인들과 함께 걸으며 트레킹하기 좋은 칠곡군을 홍보할 예정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6.25전쟁에서 맥아더 장군의 인천상륙작전은 많이 기억하고 있으나 칠곡군을 포함한 낙동강 방어선 전투의 중요함을 잘 모르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며 “Stand or Die!(지키지 못하면 죽는다!)는 필사의 각오로 낙동강 방어선을 지켜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호국의 다리’를 토크콘서트를 통해 알릴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