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 앞 도서관’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 우수정책으로 인정
  • ▲ 대구시청 전경.ⓒ뉴데일리
    ▲ 대구시청 전경.ⓒ뉴데일리
    대구광역시는 국가도서관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도서관발전종합계획  2022년도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서관발전종합계획에 따라 각 부처·광역지자체 40개 기관이 시행한 전년도 도서관 정책 및 실적을 대상으로, 국가도서관위원회가 △이행 충실도 △목표 달성도 등을 종합해 평가했다.

    대구광역시는 특히 ‘내 집 앞 도서관’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 발굴 및 운영이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대구광역시 ‘내 집 앞 도서관’ 서비스는 도서관과 거리가 먼 지역의 주민들이 도서관 방문 없이 책을 편하게 빌려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발굴한 시책이다.

    온라인으로 읽고 싶은 책을 예약하고 집 근처 생활 편의시설 내 설치된 자동화기기를 통해 간편하게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로 현재는 △이마트 반야월점 △CGV 연경점 △메가박스 이시아점 3곳에 설치돼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구 전역 공공도서관에 분산돼 서비스되고 있는 문화강좌 등 각종 독서·문화 프로그램 정보를 시민들이 더욱 쉽게 접근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축한 문화포털 사이트인 ‘문화정보플랫폼’도 평가위원들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송기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대구시가 시민들을 위해 추진한 다양한 생활밀착형 시책들로 수상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시민 일상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도서관 서비스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