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도약 발판 마련으로 군민생활안정,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
  • ▲ 오도창 영양군수는 11월 27일 제289회 영양군의회 정례회에서 민선 8기 두 번째 시정연설을 통한 2024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올해 주요 사업들에 대한 성과를 돌아보며,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에 있어 ‘군민생활안정’, ‘지역경제활성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영양군
    ▲ 오도창 영양군수는 11월 27일 제289회 영양군의회 정례회에서 민선 8기 두 번째 시정연설을 통한 2024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올해 주요 사업들에 대한 성과를 돌아보며,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에 있어 ‘군민생활안정’, ‘지역경제활성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영양군
    오도창 영양군수는 27일 제289회 영양군의회 정례회에서 민선 8기 두 번째 시정연설을 갖고 2024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며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군민생활안정’, ‘지역경제활성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 군수는 “세계적 안보 리스크로 인해 국가 경제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으며 고금리와 고물가가 지속돼 군민생활 안정에 어려움이 있다. 2024년은 이때까지 닦아온 초석을 바탕으로 ‘미래전략사업’으로 도약하는 시기가 될 것이며, 민생안정, 주민복지 향상, 군민 삶의 질 향상과 미래 동력 사업 성장을 중점으로 군민과 함께 영양이 커지는 꿈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선 8기가 시작된 이후 군은 올해 전 군민이 함께 양수발전소 유치에 사력을 다하고 있고 다양한 시도를 보여주면서 타 유치 경쟁 시군과 차별화된 새로운 전형적인 모델을 제시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지속 추진, 전국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와 협약 체결, 동·하계 스포츠 전지훈련 유치, 지역축제 활성화, 자작나무숲 힐링허브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등 생태관광 도시로 나아가는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밖에 국제밤하늘보호공원 민자(SK텔레콤) 천체관측소 건립 진행, 31번 국도 선형개량사업 추진, 답곡터널과 무창~창수 터널 개통, 마령~산해, 청기 당리 터널 설계 진행, 50세 이상 군민 건강검진비 지원, 70세 이상 군민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목욕 및 이·미용비 증액 지원, 생활민원바로처리반 확대 추진 등을 대표적인 성과로 제시했다.

    2024년 영양군 중점 추진과제는 ▲경쟁력 있는 농업, 잘 사는 농촌 만들기 ▲생태관광으로 생활 인구 증가 ▲함께 번영하는 조화로운 군정발전 추진 ▲소상공인 지원으로 지역 상권 살리기 ▲함께하는 복지행정 구현 ▲품격 있는 교육문화도시 조성과 생활인프라 확충 ▲사람이 먼저인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7대 목표로 내년 군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영양군이 편성한 2024년도 예산안은 올해 당초 예산 대비 2.3% 감소한 3793억 원으로 일반회계는 3442억 원, 특별회계는 351억 원으로 편성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농림분야에는 752억 원, 산업, 도로·교통 및 지역 경제개발 분야 603억 원, 환경분야 490억 원, 사회복지 및 보건 분야 718억 원, 일반행정 분야 309억 원, 문화관광 분야 312억 원, 기타 및 예비비 및 기타 부문에 609억 원을 책정했다.

    오도창 군수는 “2024년도 예산안은 군민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고, 남은 민선 8기는 지난 시간 동안 닦아온 초석을 바탕으로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더 먼 미래를 준비하면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이 군민들의 삶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을 더욱 강화해 군민들이 안전하고 풍요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는 한 해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는 당부 말과 함께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보다 겸허한 자세로 군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가시적인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