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 신청사 2028년까지 완성될 수 있도록 노력신청사와 이월드 관광벨트로 묶어 두류공원 일대 ‘관광특구’로 추진두류관광특구와 서대구역을 연결하는 ‘서대구 순환 모노레일’ 추진
  • ▲ 권영진 전 대구시장은 7일 대구 히든스페이스 갤러리에서 기자초청 간담회를 갖고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뉴데일리
    ▲ 권영진 전 대구시장은 7일 대구 히든스페이스 갤러리에서 기자초청 간담회를 갖고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뉴데일리
    권영진 전 대구시장은 7일 대구 히든스페이스 갤러리에서 기자초청 간담회를 통해 내년 총선에 출마하는 이유와 주요공약을 공개했다. 

    이날 권 전 시장은 지난 8년간 ‘산업구조혁신, 공간구조혁신, 시정혁신이라는 3대 혁신을 실천하는데 매진한 보람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언급하고 8년 혁신이 완성된 것도 있지만 아직도 진행중이거나 미완인 과제들은 정치혁신을 통해 대구혁신을 완수하겠다며 ‘달서병 지역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이날 정치혁신을 완수하는 3가지 방향을 설명했다.

    우선 “지방을 살리는 정치에 매진해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이 실현될 수 있도록 법과 예산구조를 바꾸고, 국가자원의 재배치, 지방대학육성, 대기업과 스타트업들이 지방으로 내려올 수 있도록 파격적인 지원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비전, 존재감, 협업이 없는 TK 정치에 혁신의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고 했다. 각자도생하고 각개전투에 익숙한 정치가 아니라 대구지역을 위해 일하는 원팀 정치로 바꾸는 구심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혁신을 통해 ‘대구의 동서 균형발전’을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달서병은 지리적으로 대구의 중심일 뿐 아니라, 대구시청 신청사가 건립될 예정인 곳, 이 지역을 대구의 동서균형발전을 실현하는 새로운 중심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발표했다. 

    한편 권 전 시장은 이날 달서병 지역 공약과 관련해 “△대구시청 신청사가 2028년까지 완성될 수 있도록 중앙 정부와 국회 차원에서 지원하도록 주어진 역할을 다할 것 △ 두류 신청사와 이월드, 두류공원 일대를 ‘두류관광특구’로 만들 것 △두류관광특구와 서대구역을 연결하는 ‘서대구 순환 모노레일’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