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상권 및 관광 활성화 위해 이색먹거리 조성 인구감소 관심 지역 포함 배려책 필요
  • ▲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8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새해 첫 간부회의를 개최했다.ⓒ경주시
    ▲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8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새해 첫 간부회의를 개최했다.ⓒ경주시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8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새해 첫 간부회의를 열고 침체된 황오동 원도심 관광·상권 활성화를 위해 공실상가 실태 파악, 상가 리모델링․임차료 지원, 젊은층이 선호하는 이색 먹거리 조성 등 다양한 개선책을 주문했다.

    시는 경주중심상권 골목야시장 ‘불금예찬’ 등 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지속적으로 해 오고 있으며, 연간 1334만 여명이 찾는 경주의 핫플레이스인 황리단길과 대릉원, 첨성대 등 도심 관광객들의 원도심 유입을 위해 중심상가 연결로 봉황대에 금관총과 신라고분정보센터를 개장해 중심상가 활성화에 다분한 노력을 해 왔다.

    주 시장은 “여러 시책을 투입하고 있으나 아직도 상권이 활성화되지는 못하고 있다며 우선 원도심 내 공실상가 실태 파악과 젊은 층의 즐길거리, 먹거리, 볼거리 개선 대책, 업종전환 의견수렴과 구간별 이색먹거리 조성, 상가 리모델링․임차료 지원 등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가뜩이나 주차와 통행 공간이 협소한 주택가 등 협소한 골목의 교통·통행 확보를 위해 양면주차 금지, 적치물 철거, 차 없는 거리 조성, 일방통행 등 주거 민들의 생활불편이 없도록 빠른 시일 내 소통대책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3년째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미분양관리지역으로 부동산 경기 회복과 세컨드 홈 구입을 통한 생활인구 저변 등 실질적인 지방 살리기 정책이라면 인구감소 관심지역인 경주도 포함 될 수 있도록 정책적 배려를 검토해 줄 것을 관계부처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