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보템e’로 지방보조금 관리 일원화 실무중심 사용자 교육 통한 ‘교육청보템e’ 원활한 운영 지원
  • ▲ 대구시교육청은 11일 오후 2시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지방보조금 사업담당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대구시교육청
    ▲ 대구시교육청은 11일 오후 2시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지방보조금 사업담당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대구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지방보조금 관리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올해부터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교육청보탬e)을 운영한다고 11일 전했다.

    ‘교육청보탬e’는 시도교육청 지방보조금의 투명한 운영·관리를 위해 교육부에서 새롭게 구축해 지난 1월 5일 개통한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이다. 2024년부터 민간보조사업자는 지방보조금을 집행하기 위해서는 이 시스템을 사용해야 한다.

    지금까지는 민간보조사업자에게 지방보조금을 우선 지급하고 사업완료 후 집행내역과 수기 증빙서류를 제출받아 정산해 왔다.

    하지만 교육청보탬e를 사용하게 됨에 따라 지방보조금 신청, 교부, 집행, 정산 등 보조금 관리가 시스템에서 일원화된다. 

    지방보조금은 민간보조사업자에게 선지급 되지 않고 교육청에서 관리하는 별도의 전용계좌에 예치되며, 민간보조사업자는 전용카드를 사용하고 집행건별로 증빙자료를 시스템에 등록하면 전용계좌에서 민간보조사업자에게 집행금액이 지급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교육청보탬e 사용을 통해 민간보조사업자의 편의성 향상과 더불어 보조금 집행상황을 수시로 점검할 수 있어 보조금 부정수급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대구시교육청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인 ‘교육청보탬e’를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해 11일 오후 2시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지방보조금 사업담당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새롭게 구축된 교육청보탬e로 지방보조금을 보다 체계적으로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방보조금의 중복·부정수급을 예방하고 꼭 필요한 곳에 적정하게 사용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