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주민숙원사업 자체 합동설계반 운영
  • ▲ 청송군청 전경.ⓒ청송군
    ▲ 청송군청 전경.ⓒ청송군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신속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월 8일부터 소규모주민숙원사업에 대한 자체 합동설계반을 편성·운영해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건설새마을과장 총괄하에 새마을팀 3명, 읍·면 시설직 공무원 8명 등 총 12명으로 합동설계반을 구성해 2월 16일까지 6주간 운영할 예정이며, 3월 내 조기 발주를 완료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조기발주 소규모주민숙원사업 대상은 마을안길, 농로, 배수로, 세천 정비 등 총 161건, 60억6000만 원에 이르는 규모로 주민들의 생활편익을 증진시키고 영농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침체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청송군은 자체 합동설계반을 운영해 읍·면 시설직 공무원의 기술정보 습득으로 업무능력을 향상시켜 공사 추진 시 견실 시공을 통한 예산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현장조사와 측량 작업 단계부터 마을이장 및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농번기 이전에 사업을 완료해 영농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준공까지 전 과정을 철저하게 관리·감독하여 부실시공 및 민원발생 요인을 사전에 해소하는 등 주민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