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산란계 농장에서 감염따른 주의
  • ▲ 성주군청.ⓒ성주군
    ▲ 성주군청.ⓒ성주군
    경북 성주군이 최근 경북지역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인체감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조류인플루엔자 AI(Avian Influenza)는 닭, 오리, 야생조류 등에 감염되는 바이러스로 인체감염증은 AI 바이러스의 인체감염을 말하며 현재까지 국내에서 발견된 사례는 없으나 해외에서는 인체감염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인체감염 시 증상은 발열, 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 전형적인 감기 증상과 유사하며, 폐렴, 급성호흡기부전 등 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축산 농가 및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 야생조류 사체 접촉 금지,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지키고 닭고기, 오리고기 등은 75℃ 이상에서 익혀먹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성주군보건소관계자는 “가금류, 야생조류 등과 접촉 후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청으로 즉시 신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