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남권에 상급 수준의 대형종합병원 유치해야”
  • ▲ 국민의힘 공천에 도전하는 오창균 수성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수성구 시지에 상급 수준의 대형 종합병원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오창균 예비후보실
    ▲ 국민의힘 공천에 도전하는 오창균 수성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수성구 시지에 상급 수준의 대형 종합병원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오창균 예비후보실
    국민의힘 공천에 도전하는 오창균 수성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수성구 시지에 상급 수준의 대형 종합병원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오 예비후보에 따르면 시지 등 수성구를 포함한 대구 동남권의 경우 상급 수준의 대형종합병원이 없어 지역 의료 수요에 걸맞는 대형 종합병원 유치 여론이 커지고 있다. 

    분초를 다투는 응급환자 발생 시 응급의료전달체계에 문제가 일어날 가능성도 적잖다고 진단했다. 

    시지, 동구 등 대구 동남권에다 인근 경산, 영천, 청도 등지를 포함하면 충분한 의료 수요가 있고 2군사령부·5군지사·방공포병학교 등 군부대 이전, 제2 알파시티 조성, 법원·검찰청 이전을 통한 연호지구 개발로 잠재적인 의료 수요도 풍부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식산업기반시설로 변경된 예전 수성의료지구 부지 자체가 시지 등 이들 지역에 대형 종합병원의 필요성을 입증한 바 있다.  

    오 예비후보 측은 모 종합병원은 수성의료지구 부지가 지식산업기반시설로 변경됐지만 800병상 규모의 특성화병원 설립을 계속 추진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 다른 종합병원도 병원 이전 부지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 예비후보는 “대구에는 800병상 이상의 상급 종합병원으로 경북대병원, 칠곡 경북대병원, 영남대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등이 있지만 한두 군데 더 있어야 의료전달체계에 숨통이 트인다”며 “국회의원이 돼 시지에 상급 대형종합병원을 꼭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