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대표도시는 사람 먼저 바꾸는 것부터 시작 상업 주거 문화기능 살린 융복합 물류단지조성
  • ▲ ⓒ김오진 선거사무소
    ▲ ⓒ김오진 선거사무소
    김오진 전 국토교통부 차관(국민의힘·사진)이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북 김천시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차관은 5일오전 김천시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김천의 더 큰 발전을 이루고 윤석열 정부를 지켜내겠다는 각오롤 밝혔다. 

    이어 인구감소에 직면한 “김천이 특별한 도시가 되려면 사람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밝힌 후 “임기 4년동안 체감할 수 있는 빠른 변화, 힘 있는 발전을 이루겠다”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출마선언문에서 김천을 서울특별시처럼 경북을 대표하는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그랜드 비전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김천을 서울과 같이 ‘태어나서 평생을 살면서 교육이나 취업, 문화, 여가, 의료 등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세부 계획을 밝히고 지방소멸 위기감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SOC 사업보다 양질의 일자리와 자족적 생활권 형성이 급선무라고 주장했다.
      
    김 전차관은 ‘김천 그랜드 비전’은 ‘스마트 교통물류 거점도시 김천’, ‘미래선도 첨단산업도시 김천’, ‘미래형 인재양성 교육도시 김천’, ‘생활낙원 안심환경 행복도시 김천’, ‘맞춤형 통합 보건의료서비스 건강도시 김천’ 등의 세부 공약으로 연결했다. 

    전국 중심의 물류거점 도시로 성장시키고 상업·주거·문화 기능을 살린 융복합 물류단지 조성, 필요한 인재를 지역 대학에서 배출하는 ‘입학에서 취업까지’ 연결되는 논스톱 산학협력 시스템 구축, 주민들의 거주 환경과 의료나 문화, 여가 등 생활 편의시설 확충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성장, 공감, 상생, 품격의 정치로 국민을 걱정하는 국회의원아 돼, 시민들의 삶을 먼저 생각하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일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우선 사람이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 정부에서 고위직을 역임한 인사들이 영남권을 비롯한 당선이 손쉬운 지역에 대거 출마한다는 비판에 대해 “자신은 태어나고 자란 고향인 김천발전을 위한 출마가 양지만을 찾는것이 아니라 자신에게는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