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경제 르네상스 시대’ 선언3조 사업, 3만 일자리, 30만 인구 달성…경산 발전 청사진 제시
  • ▲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최경환 예비후보실
    ▲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최경환 예비후보실
    ‘경산 경제 르네상스 시대’를 선언한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대구광역권 철도 중산·정평역 신설 공약을 발표했다. 

    올해 개통 예정인 대구광역권 철도역은 현재 구미역-사곡역-북삼역-왜관역-서대구역-대구역-동대구역-경산역으로 조성 중으로, 최 전 부총리는 기존 경산역에 추가해 중산·정평역을 신설하겠다는 것.

    최 전 부총리는 “중산지구에 주거단지가 추가로 들어서면 인구 증가가 예상되고, 그에 따른 교통 인프라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중산동과 정평동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중산·정평역이 신설되면 지하철 2호선 사월역·정평역과 연계한 환승체계를 갖추게 되고, 향후 5만 인구로 성장하는 서부2동 주민들은 더블역세권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최 전 경제부총리는 2015년 경제부총리 시절, 대구광역권 철도 사업 예타 통과를 견인한 바 있다. 최 전 부총리는 중산·정평역 신설을 위한 방안으로 대구광역권 철도 2단계 사업(김천, 구미 연장) 추진 과정에 중산·정평역 신설을 포함시키는 등 가능한 대책을 강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대구권 광역철도는 구미~대구~경산을 잇는 총연장 61.85㎞ 구간으로, 기존 경부선 철도의 여유분을 활용해 대구와 경북지역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대규모 전철사업이다.

    한편, 지난 1월 29일 경산시 선거구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던 최 전 부총리는 ‘경산 경제 르네상스 시대’를 선언하며 3조 사업, 3만 일자리, 30만 인구 달성이라는 경산 발전 청사진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