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 54명, 석사 73명, 학사 99명…총 226명 과학기술 인재 배출
  • ▲ 이건우 총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은 DGIST 화학물리학과 진강우 졸업생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DGIST
    ▲ 이건우 총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은 DGIST 화학물리학과 진강우 졸업생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DGIST
    DGIST(총장 이건우)는 2월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2024년도 전기(2월) 학위수여식’을 16일 대학본부 컨벤션홀에서 주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박사 54명, 석사 73명, 학사 99명, 총 226명의 과학기술 인재들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학위수여식에는 노정혜 DGIST 이사장, 최재훈 달성군수, 김한준 DGIST 총동문회장(금오공과대학교 교수)이 참석해 졸업생들의 앞날을 축하했다.

    ‘아마존의 눈물’, ‘남극의 눈물’ 등을 연출하며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는 MBC 김진만 PD가 특별연사로 참석하여 졸업생들에게 뜻깊은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은 화학물리학과 진강우 졸업생은 ‘Advanced Materials’ 및 ‘Sensors and Actuators B: Chemical’ 등 국제 학술지(SCIE, 1저자 5편, 공저자 2편) 및 국제 학회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논문으로 게재해 학문적 성과를 올렸다.

    진강우 졸업생은 “DGIST의 우수한 연구 환경 덕분에 부족함 없이 연구에 몰두할 수 있었다.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될 동료들의 용기와 인내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 이루게 될 성취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 DGIST(총장 이건우)는 2월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2024년도 전기(2월) 학위수여식’을 16일 대학본부 컨벤션홀에서 주최했다.ⓒDGIST
    ▲ DGIST(총장 이건우)는 2월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2024년도 전기(2월) 학위수여식’을 16일 대학본부 컨벤션홀에서 주최했다.ⓒDGIST
    DGIST 이사장상을 수상한 기초학부 최주영 학생은 우수한 학업성적 외에도 DGIST 학부생 연구프로그램인 UGRP(Undergraduate Group Research Program), 산학연계 인턴프로그램(Coop), 재능기부 봉사 등 다방면으로 연구 및 교내 활동을 수행해 이사장상에 선정됐다.

    최주영 학생은 “양질의 교육과 우수한 연구환경이 제공되어 학업과 연구에 집중해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DGIST에서 배운 학문적 지식과 다양한 경험을 통해 우수한 글로벌 과학인재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생 중 최근 우수한 성과를 보인 학생도 있다. 기초학부 김태윤 졸업생은 로봇공학 및 시각장애 보조공학기기 관련 다수의 논문 출판 및 우수 연구상 수상, 특허출원 등 성과를 낸 공로로 ‘2023 대한민국 인재상’(교육부 주최, 한국장학재단 주관)을 받았다.

    기초학부 정욱진 졸업생은 학부생 신분으로서는 이례적으로 화학분야 SCI급 국제학술지인 ‘ChemSusChem’에 주저자로 논문을 게재했고, 해당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제10회 동교인재상’에서 은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DGIST 이건우 총장은 “DGIST 졸업생들은 협력과 배려의 자세로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확장해 나가고, 평생 학습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선구자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DGIST에 재학하면서 받은 혜택을 그 이상으로 베풀며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는 DGIS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직할 과학기술원으로 2011년과 2014년 각각 대학원과 학부과정을 개설한 이후 지금까지 약 1900명의 융복합 과학 인재를 배출해 오고 있다. 최근 발표된 QS세계대학평가 연구력 지표인 교원 1인당 논문 피인용 부문에서 세계 7위를 달성해 우수성을 부각하기도 했다.

    2023년 12월에는 제5대 총장으로 이건우 총장이 취임하면서 분야별 세계적 연구집단 배출, 세계적 석학 유치, 글로벌 홍보 기능 강화 등의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연구 중심의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