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전경.ⓒ원자력환경공단
    ▲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전경.ⓒ원자력환경공단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은 21일 공단의 주요 현안사항을 보고하고, 방폐물 분야 원로들의 제언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제2차 방사성폐기물 원로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방폐물 원로 포럼’은 방사성폐기물 분야의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10명의 원로들로 구성됐으며 금번 포럼에서 고준위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원로 포럼은 건의문에서 “고준위 특별법은 국민, 원전 소재 지역주민과 미래세대가 감내해야 할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더는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이자 소명”이라며 ‘민생법안’으로 온전히 국민과 미래세대를 위해 이번 회기 내에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원로 포럼은 건의문 채택에 이어 연구용 지하연구시설 업무추진현황과 향후계획, 중·저준위 방폐물 처리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원로들의 의견 청취도 함께 진행했다.

    원로들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은 국민과 원전소재지역주민, 미래세대의 안전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민생법안’으로 우리 시대의 도덕적 의무이자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