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기소음피해보상운동본부 “이재만, 국회의원 경선 후보 제외해야”

전투기소음피해보상운동본부 회원 일동이 10일 대구 동구을 총선 경선에 나서는 이재만 국회의원 예비후보 경선 제외 촉구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 회원들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윤석열 정부는 공정·상식·정의를 기치로 출발했다. 법과 원칙을 중시하고 있으므로 국회의원도 도덕성으로 무장된 사람을 우선해야 한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에 배치되는 국회의원 후보는 배제돼야 한다”며 이재만 후보를 경선에서 제외시킬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들은 “(이재만 예비후보는)그런데도 불법 탈법 부정선거를 자행하다가 감옥에 갔다온지도 얼마되지 않았고, 이런 부정선거에 가담했다가 시의원 2명, 구의원 4명이 자격이 박탈되고 재선거를 치르게 하고 여러 명이 감옥에 가서 옥고를 치르게 하고 그 외 수십명에게 벌금을 받게 하였으며 재판 과정에서도 공직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 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인의 병고를 참작해서 형을 최소한 받았던 이재만 예비후보를 처음부터 부적격자로 자격 박탈을 하지 않고 깨끗하고 참신한 예비후보들은 탈락시키고 문제가 많은 예비후보가 결선투표에 이르게 한 국민의힘 공관위의 잣대는 무엇인지, 공정한 심사를 하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