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500명에게 컨설팅과 시제품제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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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이 운영하는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인 G-TECH#’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3년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 연차평가에서 최우수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월에 진행한 연차평가는 2023년도에 선정된 메이커스페이스 주관기관 48개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그 중 전문랩은 GERI를 포함해 25개 기관으로 성과평가는 목표 달성도, 사업수행 적절성과 우수성, 지속성장 가능성 등으로 진행됐다.

    GERI의 G-TECH#은 중소벤처기업부, 경상북도, 구미시가 지원해 2021년 개소한 경북 최초 ‘전문랩’이다. 

    제품개발에 대한 고유기술과 제품 제작 등 인프라 부족으로 창업을 망설이는 창업기업을 위한 전문제작 공간으로 `23년 기준 2500여명이 방문해 컨설팅, 시제품 제작 지원을 받았다.

    이에 따라 271건의 제조업 중심 시제품 제작 지원으로 8건의 제품을 양산해 판매하는데 성공했고, 제품개발 전문가 컨설팅, 제품생산 지역공장 연계, 투자유치 등의 지원을 통해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했다.

    우병구 원장은 “2024년에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고 원스톱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으로 제조 기반의 창업장벽을 완화시킬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장호 구미시장(GERI 이사장)은 “시제품 제작, 투자연계 등 사업화 지원을 확대해 지역 제조산업의 창업을 활성화하고, 이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