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IB 학교 교원 4팀 IB프로그램 운영 사례 발표 및 강은희 교육감 특별 발표IB 교육학회 창립기념 학술대회 개최…IB프로그램 교육적 성장 지원 앞장
  • ▲ 대구시교육청 전경.ⓒ대구시교육청
    ▲ 대구시교육청 전경.ⓒ대구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2024. 국제 바칼로레아(IB) 글로벌 콘퍼런스, 대구’(IB Global Conference, Daegu 2024, 이하 IBGC) 2일 차인 3월 22일에는 ▲대구 IB프로그램 운영 사례 발표 ▲강은희 교육감 특별 발표 ▲IB 교육학회 창립기념 학술대회 ▲IB본부 임원단과의 정책 협의회 등 다양한 일정이 실시된다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 소속 IB 학교 교원 4팀은 PYP(초등), MYP(중등), DP(고등) 등 영역별로 대구 IB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발표한다.

    ▲삼영초 김현조, 우승대, 이지웅 교사가 ‘학습공동체의 자기주도성 강화하기’ ▲경북대사대부초 박관훈, 정준욱 교사가 ‘PYP와 국가 교육과정 간 장벽의 극복: 탐구 프로그램(POI) 개발 과정에 집중하기’ ▲논공중 황은비 교사와 포산중 김연진 수석교사가 ‘MYP 수업에서의 봉사: MYP 공동체 프로젝트를 촉진하는 방법’ ▲경북대사대부고 류언아, 안세영, 박상욱 교사가 ‘DP 교육자가 한국에서 겪은 미지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각각 운영 사례를 발표하며, 대구 IB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참석자들과 함께 공유한다.

    이와 함께, 강은희 교육감은‘국제 바칼로레아(IB) 도입·확산을 위한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대구시교육청에서 IB 프로그램을 도입한 이유 ▲IB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전담부서 신설, 교육적 지원, 핵심교원 양성 및 교원 연수 ▲IB 학교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 ▲IB 프로그램의 전국적 확산을 위한 노력 등 IB프로그램 도입·확산을 위해 IB프로그램 선도 교육청으로서의 노력과 추진 성과 등을 발표한다.

    한편, 이날 오후 1시에는 IB프로그램의 교육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한국 IB교육학회(KIBERA, Korean IB Educational Research Association)’ 창립 학술대회가 개최된다.

    ‘한국 IB교육학회’는 세계 교육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한국의 교육 선진화와 혁신을 위해 국제바칼로레아(IB) 교육을 심층적으로 연구, 실천하는 모임으로, 서울대 송진웅 교수가 창립준비위원장을 맡았다.

    이후 오후 5시 30분에는 대구 IB프로그램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성공과 과제라는 주제로 강은희 교육감을 비롯한 대구시교육청 관계자와 IB본부 임원단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교육감-IB본부 임원단 정책 협의회’를 가진다.

    이날 정책 협의회에서는 ▲IB프로그램 도입·운영을 위한 한국 내 IB프로그램 운영 원칙·절차 존중 협조 ▲IB DP 한국어화 과목 신속 확대 및 가속화 요청(물리, 경제 등) ▲국내 대학 대상 적극적 인식 개선 사업 추진 협조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지역 공동체 홍보, 대학교 대상 IB DP 홍보 및 대입 연계 지원 강화 등 그간 대구시교육청에서 IB프로그램 도입과 확산을 위해 추진해 온 다양한 노력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시교육청은 비판적 사고력을 증진하고, 평생 학습자로서의 ‘학습력’을 키우는 교육, 개념 기반 탐구 수업을 통해 문제해결 역량을 축적하는 교육, 이러한 과정에서 수업과 평가 전문성을 쌓아나가는 학교 공동체 구성원 모두를 응원하며, IB 학교의 내실 있는 성장과 지속가능성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나아가 IB 학교로부터 시작된 질 높은 교육과정, IB 교원의 교육과정 전문성이, 대구와 대한민국 전체 공교육의 발전으로 연계돼 선순환될 수 있도록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