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북부보훈지청은 4월 이달의 우리지역 현충시설로 육사 이원록 선생 시비를 선정했다.ⓒ안동시
    ▲ 경북북부보훈지청은 4월 이달의 우리지역 현충시설로 육사 이원록 선생 시비를 선정했다.ⓒ안동시
    경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이용수)은 4월 이달의 우리지역 현충시설로 육사 이원록 선생 시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육사(陸史) 이원록(李源祿) 선생은 중국에서 의열단 등 여러 독립운동단체에 가담해 독립투쟁을 전개했고, 1927년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파 사건에 연좌되어 3년의 옥고를 치르기도 하였는데, 이때 수인(囚人)번호가 264번이어서 호를 육사(陸史)로 택했다고 전한다.

    일제에 항거한 시인으로 청포도, 광야 등 서정적이면서도 웅혼한 필치의 작품을 다수 발표했다.

    정부에서는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고, 이육사 선생을 기리고자 시비를 1992년 7월 건립했으며 국가보훈부는 2003년 2월 현충시설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