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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김천시는 노인들의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경상북도 내 최초로 스크린파크골프장(사진)을 노인복지관에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스크린 파크골프는 야외 파크골프를 실내에 재현한 생활 스포츠로 60대 이상 시민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김천시 노인종합복지관은 프로그램 일부가 노인건강문화센터로 이전됨에 따라 비어있던 공간 일부를 수리해 스크린파크골프장(3타석)을 설치해 이용자들이 기본강습을 받고 있다.

    스크린 파크골프는 신청 당일 접수가 마감될 정도인기가 높은 강좌로, 반별 수강인원은 15명씩 4개 반으로 편성해,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오전 10시~12시)까지 전문 강습을 진행한다.

    노인들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기본강좌(8시간)를 수료해야만 팀별 자율 이용이 가능하며, 자율 이용은 강습 시간을 제외한 시간에 가능하다.

    김충섭 시장은“어르신들을 위해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맞춤형 노인복지서비스 지원은 물론 노인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노인복지관은 노년사회화교육 프로그램으로 스크린파크골프, 탁구장, 한궁 외에 정보화교육(컴퓨터, 스마트폰), 외국어(일본어, 생활영어), 교양(수지침, 서예, 캘리그라피, 바둑 등), 체육활동(생활요가, 라지볼, 당구 등), 예능활동(라인댄스, 한국무용, 사물놀이, 난타, 하모니카 등)등 28과목 62개반이 운영중이다. 

    지난해 개관한 노인건강문화센터에서는 건강증진실, 체력단련실 등을 운영해 시민들의 복지 욕구에 대응하고 있다.